디지털타임스

 


김기현 "가짜뉴스 퇴출 필요…조작·허위 초강력 대응해야"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책임지지 않는 자유, 누려선 안 돼"
김기현 "가짜뉴스 퇴출 필요…조작·허위 초강력 대응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 및 창립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짜뉴스'를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한 미국 방송사가 미 대선 당시 가짜뉴스를 보도했다가 1조원을 배상한 것을 언급하면서 '가짜뉴스 퇴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김 대표는 "책임을지지 않아도 되는 자유는 그 누구도 누릴 수 없고 누려서도 안 된다"는 말로 운을 띄웠다.

그는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가 여론시장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생산·유통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작된 뉴스와 허위사실에 기초한 주장을 원천적으로 퇴출해야만 한다"며 "즉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보다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조작·허위에 대해서는 초강력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가 폭넓게 인정되는 미국에서 허위사실에 기해 음모론을 보도한 언론사가 1조원이 넘는 거액의 배상금을 물게 된 사례는 바로 위와 같은 논리에 기반한 것"이라고 했다.


또 "조작된 뉴스를 생산·유통시키는 게 언론의 자유라고 외치는 세력은 진정한 언론의 자유를 모독하는 것이며, 오히려 공정한 언론 생태계를 파괴하는 교란자들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과학적이고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공공연히 전파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라며 책임을 묻지 말라 우기는 것도 '넌센스'"라며 "표현의 자유라는 권리는 동시에 자신의 표현에 대한 비판도 감수해야 할 책임을 당연히 수반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