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의 힘'으로 한밤 후보교체 쿠데타 진압됐다…친윤들이 金에 붙어 생명연장해선 안돼"
"명확한 계엄사죄, 尹출당 선언후 선거운동 시작해야…'친윤 김문수'로 옮기면 승리 멀다"
"尹 벌써 부활시도" 우려…한동훈 3대 요청과 같은 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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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근식 "김문수, 친윤쿠데타 세력과 달라야…尹·자통당 끊고 비대위 해체를"](http://contents.dt.co.kr/images/202505/2025051102109958051006[1].jpg "[속보] 김근식 \"김문수, 친윤쿠데타 세력과 달라야…尹·자통당 끊고 비대위 해체를\"")
한동훈 전 당대표의 대선 경선캠프에 합류했던 김근식 당협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0일) 당원들의 힘으로 친윤 기득권들의 한밤 쿠데타는 진압됐다. 친윤들이 다시 김문수에 붙어 생명을 연장하게 해선 안 된다. 비대위는 해체하고 '비비대위' 꾸려야 한다"며 "도로 친윤, '윤어게인'이 돼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이 파면됐을 때 이미 '계엄반대 찬탄(탄핵찬성) 중심'으로 비비대위 전환했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또 친윤 주류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대선후보 강제 교체를 시도한 데 대해 "천인공노할 당권쿠데타임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당원들의 분노가 확인된 이상 지금 비대위는 정당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를 향해선 "명확하게 계엄사죄, 윤석열출당을 공개선언하고 선거운동 시작해야 한다. 부정선거 신봉세력, 자통당 전광훈 세력과 선명하게 절연하고 선거운동 돌입해야 한다"며 "밤새 비대위 열고 며칠째 의총 열고 단일화 단식농성하는 그 지극정성으로 진작에 계엄 반대하고 윤석열과 절연해야 했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김문수도, 당 지도부에 저항하고 가처분 투쟁하는 그 지극정성으로 계엄사죄하고 윤석열 출당하고 자통당 세력과 분리해야 한다"며 "한덕수에서 김문수로 돌아간 게, 친윤 생명연장이 돼선 안 된다. 계엄 옹호, 윤석열 비호, 자통당 끌어안는 김문수라면 친윤쿠데타 세력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고 경고했다.
윤 전 대통령이 김 후보 지지글로 친윤 결집을 유도한 것에 대해서도 "벌써 윤석열은 한덕수와 김문수 지지를 강변하면서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며 "단호하게 계엄사죄, 윤석열출당, 자통당 절연의 길로 나서지 않으면 '친윤 한덕수'에서 '친윤 김문수'로의 이동일 뿐이고, 그게 아니라면 대선승리는 요원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이 이재명과 해볼만 한 싸움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이라며 김 후보에게 △계엄옹호와 탄핵반대에 대해 진심으로 대국민 사과할 것 △윤 전 대통령·김건희 여사와 단호히 절연 △위반할 '한덕수와 단일화' 약속으로 후보 당선된 데 대해 사과할 것 3가지를 요구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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