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통령실, 신임 부대변인에 최지현·김기흥 임명

입력: 2023-08-10 16:17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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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10일 신임 부대변인으로 최지현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김기흥 대변인실 행정관을 인선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브리핑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최 행정관과 김 행정관을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며 "두 부대변인 모두 언론인들과 소통해왔기 때문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따.

최지현 신임 부대변인은 "언론과 국민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정확하고 빠르게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기흥 신임 부대변인은 "질문 하는 위치에서 대답하는 위치로 바뀐지 한 800일이 됐고,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이 지났으니 겸손히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대변인은 변호사 출신이며, 김 부대변인은 KBS 기자 출신이다. 두 사람 모두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부터 함께 활동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각각 수석부대변인과 부대변인을 맡았다.

대통령실이 부대변인을 임명한 것은 천효정 전 부대변인이 SPC그룹 전무로 자리를 옮긴 뒤 4개월 만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최지현 신임 부대변인. 연합뉴스

김기흥 신임 부대변인. 연합뉴스

[속보]대통령실, 신임 부대변인에 최지현·김기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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