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예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워터 뮤직 페스티벌인 '워터밤 부산 2023'은 29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 쇼플렉스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국내 주요 대도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부산을 포함해 △서울 △인천 △수원 △대구 등에서 열리는 투어 뮤직 페스티벌로 폭발적인 음악과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퍼포먼스의 무대가 결합돼 독특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이번 부산 공연에서는 인기 아티스트인 박재범, 지코, 사이먼 도미닉, 제시, 청하, 비비 등 화려한 라인업이 준비됐다. 이른바 '흠뻑쇼'가 진행돼 관객과 가수 모두 흠뻑 젖을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그는 자신의 대표곡인 '파도'를 부르던 중 가슴을 쓸어내리는 섹시한 안무를 가감없이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엄청난 환호를 이끌어냈다.
비비는 좌중의 폭발적인 반응에 신이 났는지 무릎을 꿇고 치명적인 웨이브를 춰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여기에 남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무대 위에서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랩을 쏟아내 모든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무대에서 비비는 대표곡인 '쉬가릿'과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를 비롯해 '더 위크엔드', '비누', '배드 새드 앤드 매드', '인생은 나쁜X' 등 총 6곡의 무대를 흔들림 없이 끝마쳤다.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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