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애플 카플레이'로 음악·전화 제어
현대차, 팟빵·왓챠·웨이브 콘텐츠 제공
폴스타, 센터방문없이 자발적 리콜 조치
현대차, 팟빵·왓챠·웨이브 콘텐츠 제공
폴스타, 센터방문없이 자발적 리콜 조치
![[돈+Cars] 차 안에서 OTT 보고, 무선으로 AS… `OTA`로 내 차 업그레이드](http://contents.dt.co.kr/images/202306/2023061902101832064001[1].jpg "[돈+Cars] 차 안에서 OTT 보고, 무선으로 AS… `OTA`로 내 차 업그레이드")
◇볼보, OTA로 애플 카플레이 내비게이션 강화= 볼보자동차는 이달 초 애플 카플레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내비게이션 앱의 정보를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계기반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OTA 업데이트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모델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음악의 재생과 일시 중지, 건너뛰기 등의 기능이 보다 쉬워졌다. 또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버튼이나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화를 받거나 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 스티어링 휠 버튼만으로 운전자 지원 기능을 전환할 수 있으며, 하차 시 사이드 미러의 폴딩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버그 수정과 엔진 최적화 등도 진행된다. 볼보코리아는 2023년식부터 전 차종에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있다.
![[돈+Cars] 차 안에서 OTT 보고, 무선으로 AS… `OTA`로 내 차 업그레이드](http://contents.dt.co.kr/images/202306/2023061902101832064001[2].jpg "[돈+Cars] 차 안에서 OTT 보고, 무선으로 AS… `OTA`로 내 차 업그레이드")
왓챠나 웨이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기능을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했다.
시네마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앱에서 '스트리밍 플러스'(월 7700원, 1일 론칭) 서비스에 가입한 뒤 내비게이션 홈 메뉴 상의 '시네마' 버튼을 선택하고 구독 중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계정에 로그인하면 된다. 차량 OTT 콘텐츠는 안전을 위해 주차(P단) 상황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는 차종은 현대차 그랜저, 코나, 쏘나타 부분변경(하반기 적용 예정)와 기아 K9, EV9, 제네시스 G90, GV60, G80, GV80, GV70 등이다.
![[돈+Cars] 차 안에서 OTT 보고, 무선으로 AS… `OTA`로 내 차 업그레이드](http://contents.dt.co.kr/images/202306/2023061902101832064001[3].jpg "[돈+Cars] 차 안에서 OTT 보고, 무선으로 AS… `OTA`로 내 차 업그레이드")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앱에서는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운전자 행동 기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한 순간 에너지 소비량 표시부터 최근 20·40·100㎞ 주행구간별 에너지 소비 그래프 표시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앞서 폴스타는 작년 폴스타2가 스피드미터의 수치가 실제보다 시속 1~3㎞ 초과하는 현상을 발견한 것에 대해 자발적 리콜 조치에 나섰다. 이번 리콜은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OTA를 통해 해결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폴스타는 올 하반기 앱스토어 오픈, OTT 플랫폼, 인터넷 브라우저, 인 카 페이먼트 기능 등의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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