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은행2지구에 짓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다음 달 중 분양한다.
시흥에 처음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 총 2133세대로 조성된다. 2개 블록으로 나눠져 공급되며 1블록은 8개동 1230가구, 2블록은 6개동 903가구 규모다.
서해선 신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다음 달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인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마곡 업무지구와 구로, 가산디지털단지 업무지구 접근이 모두 용이해질 전망이다.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도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다.
단지 일대에 신천동 동진, 은행1-2, 은행동 산호 등 다수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정주여건 향상도 기대된다.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 거리에 자리해 원스톱 학세권을 갖추고 있고 대형 마트와 아울렛 등 생활 편의 시설도 조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시흥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추고 있다"며 "단지 곳곳에 꾸며지는 조경 공간과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이는 단지"라고 전했다.김남석기자 kn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