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DMC·마포지구·G밸리 등 첨단기업 2만5,000개 몰린 수도권 서부권 업무지구!
수도권 서부권 최중심 위치한 덕은지구…우수한 입지로 '마포구 덕은동' 별명 생성
수도권 서부권 최중심 위치한 덕은지구…우수한 입지로 '마포구 덕은동' 별명 생성
'집적효과'란 경제 활동이 한 곳에서 모여 누적됨으로써 발생하는 효과를 말하는 경제용어다. 기업들이 독립된 장소에 따로 위치한 것보다 특정 지역에 모여 있는 것이 경제적 이익 실현에 더 유리하다는 뜻이다.
덕은지구는 이러한 '집적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췄다. 수도권 서부권 최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수도권 서부권은 상암DMC, 마포지구, 구로구 G밸리 등 서울을 대표하는 다수의 업무지구가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 일대에는 약 2만5,000개 의 사업체와 16만여 명의 근무자가 있으며, 수십 조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덕은지구는 이 모든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실제 덕은지구에서 상암동 DMC까지는 차로 10분쯤 걸리고, 가양대교를 통해 마곡지구까지는 15~20분 정도면 도착한다. 이러한 입지조건으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덕은지구를 '마포구 덕은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구로구 G밸리도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이처럼 수도권 서부권 최중심 덕은지구의 '집적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비즈니스타운 '아이에스밸리'가 주목받고 있다.
'아이에스밸리'는 덕은지구에 아이에스동서가 조성한 복합타운으로 업무와 주거, 상업이 모두 조화를 이룬 곳이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운 것은 물론, 한강변을 따라 조성돼 수려한 자연경관까지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주거형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활발하게 조성 중이다.
'아이에스밸리'가 완공되면 수도권 서부권 '집적효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주변 상암DMC와 연계된 '미디어밸리 복합타운' 개발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 완료 시 국내 최대 미디어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게 되는 만큼, 관련 기업들과 근로자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아이에스밸리' 최대 수혜 지식산업센터는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한강'이다. 덕은지구 내 6·7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21층, 2개동, 연면적 15만8,613㎡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방송·영상을 비롯한 정보통신산업과 지식기반산업, 벤처기업 등 다양한 첨단기업들이 입주하기에 적합한 조건들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목적에 알맞은 특화 공간을 다양하게 선보인 점이다. 기업들의 효율적인 미팅을 위한 '대회의실'과 임직원들 간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오피스 라운지', '휴게실'이 다수 마련돼 있다. 또 첨단 및 벤처기업들을 위한 '스튜디오' 공간이 조성돼 있다. 최근 유튜브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을 고려한 것으로 방송 및 영상 촬영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된다. 단순한 헬스장을 넘어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GX룸 등 분야별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건강 및 체력 증진에 심혈을 기울이는 시니어 직장인과 몸만들기에 전념하는 젊은 직장인 모두에게 높은 호응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러한 커뮤니티 시설들이 2층에 마련돼 있다는 것도 돋보인다. 2층에 마련된 주변 옥상정원을 통해 한강변을 바라보면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대다수의 다른 업무시설들이 커뮤니티 시설을 지하에 배치해 답답한 느낌을 주는 것과 대조적인 구조다.
조경특화도 관심사다.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등 각종 생물들을 활용해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누릴 수 있는 '그라스가든'과 한강 숲세권을 바라볼 수 있는 옥상정원(2층·5층), 차를 마실 수 있는 휴게공간 '티하우스'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내부 곳곳에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조화된 '장식정원'과 '잔디마당'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한강'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서 운영 중이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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