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9일 북한이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계획'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했으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합참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정부는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정부 입장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오는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면서 '이 기간, 해상에 위험구역을 설정하겠다'는 내용을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한 주변국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부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 앞서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모습.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속보]대통령실, 안보실장 주재 긴급 NSC 소집…"北관련 동향 예의주시"](//contents.dt.co.kr/images/202305/2023052902109958050002[1].jpg "[속보]대통령실, 안보실장 주재 긴급 NSC 소집…\"北관련 동향 예의주시\"")
![[속보]대통령실, 안보실장 주재 긴급 NSC 소집…"北관련 동향 예의주시"](http://contents.dt.co.kr/images/202305/2023052902109958050002[1].jpg "[속보]대통령실, 안보실장 주재 긴급 NSC 소집…\"北관련 동향 예의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