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달라스 출신이자 세 아이의 아빠인 빌 헨드릭스(Bill Hendricks)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몸매를 과시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그의 완벽한 보디라인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현재는 2만명 이상의 팔로워가 생기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탄탄한 몸매가 강도 높은 운동과 더불어 식이요법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빌은 "현재도 매일 체육관에서 최소 두 시간 이상 운동한다"며 "윗몸일으키기, 턱걸이를 번갈아가며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음식은 몸을 위한 '연료'로 여긴다"면서 "항상 체지방을 낮추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빌의 주식은 귀리, 달걀 오믈렛, 치킨 샐러드 등이라고 한다.
빌의 말에 따르면, 그는 10년 전인 62세 때보다 힘이 좋아졌다고 한다. 10년 전엔 핵 스쿼트(Hack Squat)를 90파운드 무게를 든 채 1회도 하지 못했다. 핵 스쿼트는 머신에서 허리와 하체를 고정한 후 머신의 기울기에 의존해 중량을 들고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하지만 빌은 5년 간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진행했고, 현재는 360파운드의 무게를 들고 핵 스쿼트 5회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빌은 "나는 육체적으로 타고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해 이를 낭비하고 싶지 않아 열심히 단련했다"고 전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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