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챌린지는 LG유플러스가 교육격차를 겪는 아동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대상 아동들에게 태블릿PC와 키즈 전용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아이들나라', 통신요금을 1년간 지원한다. 첫 12주간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교육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아동교육 서비스 기업 '째깍악어'와 손잡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미취학·초등학교 1학년 아동 150명을 지원한다. 교육은 지역아동센터 교사 44명이 참여하며 주 1회, 회당 40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과 선생님의 일대일 피드백, 매주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보상 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자기주도 독서습관 교육에서는 아이들나라를 비롯해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연계된 독서활동 워크북을 활용한다. 아이들나라는 600여권의 아동서적 콘텐츠를 제공하고, 참가기간 동안 아동들은 책을 하루에 2권씩 읽는 미션을 수행한다.
스마트폰 중독 등 초등학생들의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해당 교육에서는 교사와 함께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고 바람직한 미디어 사용방법에 대해 토론을 한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이라는 개념이 일상 속 깊이 스며들었지만 어려서부터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르지 못한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공백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12주 챌린지 교육 대상 아동을 지속 확대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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