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LG CNS는 SAP와 손잡고 'S/4HANA' 기반 차세대 ERP(전사자원관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LG CNS는 지난 10일 독일 SAP 본사에서 SAP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SAP ERP 솔루션 'S/4HANA'를 활용해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양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 기회도 모색한다. S/4HANA를 활용한 사업 협업을 LG 계열사를 포함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의 ERP 컨설턴트들은 SAP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S/4HANA 관련 기술·운영 교육을 이수한다. LG CNS는 글로벌 ERP 시장 1위인 SAP의 S/4 HANA를 운영하는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 활동한다.
25년간 제조·화학·유통·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내외 고객사 ERP를 운영해온 역량에 SAP의 노하우를 결합한다.
클라우드 기반 ERP에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과 AI(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결합해 한층 발전시킬 방침이다. AM을 도입하면 기존에 여러 기능이 통합돼 있던 ERP를 분리하고 경량화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 시스템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해도 전체 시스템이 중단되는 리스크 등이 최소화된다.
또한 차세대 ERP 시스템 이용 고객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LG CNS는 지난해 하반기 기존 ERP담당을 'ERP혁신부문'으로 격상시켰다. 이 조직에 속한 ERP 컨설턴트들은 글로벌 ERP를 포함한 클라우드, AI 등 기술 전문성을 갖췄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AP 본사 제품개발 조직 및 ERP 운영조직 ECS(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가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LG CNS가 차세대 ERP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SAP는 한국 내 고객접점을 확대하는 기회"라며 "양사 고객들의 DX 혁신 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크리스찬 클라인(왼쪽) SAP CEO와 현신균 LG CNS 대표가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는 지난 10일 독일 SAP 본사에서 SAP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SAP ERP 솔루션 'S/4HANA'를 활용해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양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 기회도 모색한다. S/4HANA를 활용한 사업 협업을 LG 계열사를 포함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의 ERP 컨설턴트들은 SAP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S/4HANA 관련 기술·운영 교육을 이수한다. LG CNS는 글로벌 ERP 시장 1위인 SAP의 S/4 HANA를 운영하는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 활동한다.
25년간 제조·화학·유통·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내외 고객사 ERP를 운영해온 역량에 SAP의 노하우를 결합한다.
클라우드 기반 ERP에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과 AI(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결합해 한층 발전시킬 방침이다. AM을 도입하면 기존에 여러 기능이 통합돼 있던 ERP를 분리하고 경량화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 시스템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해도 전체 시스템이 중단되는 리스크 등이 최소화된다.
또한 차세대 ERP 시스템 이용 고객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LG CNS는 지난해 하반기 기존 ERP담당을 'ERP혁신부문'으로 격상시켰다. 이 조직에 속한 ERP 컨설턴트들은 글로벌 ERP를 포함한 클라우드, AI 등 기술 전문성을 갖췄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AP 본사 제품개발 조직 및 ERP 운영조직 ECS(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가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LG CNS가 차세대 ERP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SAP는 한국 내 고객접점을 확대하는 기회"라며 "양사 고객들의 DX 혁신 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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