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오는 17일부터 설 명절 대표음식으로 구성된 '떡만둣국 도시락'과 '설날 잔칫상 도시락'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가격은 각각 5000원대, 8000원대다.
이마트24는 떡만둣국 도시락을 떡만둣국, 잡채, 고기말이, 해물완자, 볶음김치, 시금치 등으로 구성해 판매한다. 떡과 만두에 사골육수 소스와 다진고기, 계란지단 등의 고명을 함께 담아 떡만둣국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설날 잔칫상 도시락은 모둠전, 소불고기, 잡채, 삼색나물로 구성했다.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깻잎전, 김치전, 부추전, 동그랑땡, 고기말이 등 각양각색의 전을 담았다.
이마트24는 간편하게 명절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떡만둣국 정찬과 잔칫상 도시락이 귀향하지 않는 1인 가구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도시락 판매량을 상권별로 분석한 결과, 독신주택가(61%)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1~2인 가구가 밀집한 원룸가나 오피스텔 등에 위치한 매장의 판매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인 가구를 위한 도시락뿐만 아니라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밀키트 반값 할인도 진행 중이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달의 밀키트' 4종(소고기버섯잡채, 제주흑돼지묵은지찜, 육수가득소불고기전골, 대한곱창곱창전골) 중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적용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떡만둣국 도시락', '설날 잔칫상 도시락' 상품 이미지. 이마트24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