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낭비 줄인다더니 민생예산만 감축"… `尹心 예산안` 맹폭한 박홍근](http://contents.dt.co.kr/images/202212/2022120602109954039001[1].jpg "[人사이더] \"낭비 줄인다더니 민생예산만 감축\"… `尹心 예산안` 맹폭한 박홍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앞두고 "초부자 감세 철회, 위법 시행령 낭비성 예산 감액, 민생예산 확충이라는 대원칙에 입각해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낭비성 줄였다더니 민생 예산만 줄줄이 감축"
서훈 구속엔 "전형적인 정치보복… 맞서 싸울것"
박 원내대표는 6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낭비성 예산을 줄였다길래 들여다보니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공공형 노인일자리 등 민생예산만 줄줄이 감축했다"면서 "서민은 없고 윤심(尹心)만 가득한 사심 예산"이라고 일갈했는데요. 그러면서 "국민의 속 타는 심정을 정부·여당이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예산안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문책과 연계시키는 정략은 멈춰야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구속을 두고 "윤석열 정권과 검찰이 말하는 기밀자료 삭제는 이미 국정감사에서 거짓임이 들통났고, 앵무새처럼 떠드는 월북 몰이 주장도 설득력을 잃은 지 오래"라며 "구속수사의 본질은 없는 죄를 만들어서라도 기어이 전(前 ) 정부를 흠집 내고 망가뜨리겠다는 전형적인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정권의 추잡한 정치보복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