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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이재명 직격…“‘언제든지 털어보라’는 식 허세가 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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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 “검찰 연기력 형편없어”, “수사를 해야지 쇼를 해서야 되겠나” 발언 비판
성일종 “대선 전부터 국민 혼란스럽게 했던 ‘대장동 의혹’ 퍼즐이 하나둘씩 맞춰져 가고 있어”
성일종, 이재명 직격…“‘언제든지 털어보라’는 식 허세가 바로 연기”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민주당 제공, 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매일 매일 드러나고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진실을 '정치 탄압', '거짓', '쇼'로 치부하는 민주당의 방탄 속에서 이재명 대표야말로 진실이 드러나는 것이 가장 두려운 당사자 아닌가"라면서 "진실을 밝히는 데는 연기력이 필요하지 않다. 연기력은 거짓을 덮으려는 자에게 필요한 것이다. '언제든지 털어보라'는 식의 허세가 바로 연기"라고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성 정책위의장은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검찰이 연기력도 형편없다, 수사를 해야지 쇼를 해서야 되겠냐'고 했다"며 "검찰의 수사와 재판을 통해서 대선 전부터 국민을 혼란스럽게 했던 대장동 의혹의 퍼즐이 하나둘씩 맞춰져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연기력은 뛰어나다. 화려한 말솜씨와 치밀한 덮어씌우기 기술까지, 모른다고 잡아떼는 무표정의 연기력은 정말 대단하시다"라며 "이 대표님. 이젠 위선과 거짓의 가면 연기를 걷어치우고 진실을 고백하시기 바란다"고 에둘러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연기와 쇼로 감춰질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국민들에게 더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시라"고 일갈했다.

이날 성 정책위의장은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한 경제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전국 주요항의 물동량은 평시대비 20% 이하로 감소했고, 시멘트 업계는 운송거부 사흘 만에 464억원 피해가 발생해 물류가 마비 상태"라면서 "오늘부터 대부분 공장이 셧다운 돼 중소소상공인들인 레미콘 사업자의 피해는 물론이고 일용직 근로자들의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철강도 현대제철 등 전국 5개 공장 출하가 늦어지고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직원들이 직접 완성차를 개별탁송하고 있다"며 "사료 공급의 지연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는 어찌할 것인가. 국가 경제의 혈관을 동맥 경화시켜 민주노총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려는 불손한 파업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화물연대 총파업의 목표는 분명하다. 출정식에서 민주노총은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우리가 멈추면 세상이 멈춘다'고 했다고 한다. 섬뜩한 국가파괴 선동이다. 민주노총의 목표가 무엇인지 스스로 밝혔다"며 "정부와 국민들의 단호한 대응만이 화물연대의 불법행위를 멈출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성 정책위의장은 "다시 한 번 엄중 경고한다. 당정은 합법 쟁의는 보호할 것"이라며 "하지만 부당·불법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불법이 계속해서 자행된다면 대한민국에 법에 따른 지배가 지엄하게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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