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해 2001년부터 해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상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수출 규모, 보유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향후 7년 내 세계 점유율 5% 진입이 기대되는 상품에 부여된다.
이번에 선정된 '와이즈 아이챗'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AI가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자동 응대 솔루션이다. 201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300여건의 구축·적용 사례를 보유했다. 이 회사는 국산 1세대 검색 솔루션 '서치포뮬러원'으로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 아이챗이 AI 챗봇 최초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됨으로써 그간 쌓아온 자체 기술력의 우수성과 글로벌 무대에서의 시장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AI 기술 연구와 챗봇 전문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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