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건강 상의 이유"
![[속보] 尹 최측근,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돌연 사의](http://contents.dt.co.kr/images/202210/2022102602109958038001[1].jpg "[속보] 尹 최측근,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돌연 사의")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출신 최측근인 조 실장이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의 의사를 밝힌 것이 알려지면서 사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국회와 국정원 등에 따르면 조 실장은 전날인 25일 저녁 '일신 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실장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본보 통화에서 "조 실장은 25일 저녁 사의를 표명했고,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조 실장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들었다"고 했다.
조 실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지난 6월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임명됐다. 조 실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최측근 인사다. 1999년 검사로 임관했으며, 2006년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론스타 헐값 매각' 사건 수사를 하면서 윤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변호사 시절에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변호를 맡기도 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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