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前국회의원에게 고견을 듣는다] 尹대통령 호남권 핵심인맥… 학구적이고 합리적인 `인권변호사`

김경진 前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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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前국회의원에게 고견을 듣는다] 尹대통령 호남권 핵심인맥… 학구적이고 합리적인 `인권변호사`
김경진 전 의원 고견 인터뷰.

박동욱기자 fufus@

[]에게 고견을 듣는다

김경진 변호사·前국회의원


김경진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역할이 기대되는 정치인이다. 윤 대통령의 몇 안 되는 호남권 인맥의 핵심이다. 작년 7월 당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주춤할 때 그를 지지하며 캠프에 합류했다. 대선 선대본 공보특보단장을 맡았었다. 특히 대선 기간 중 김건희 여사 등 윤 후보의 가족과 관련한 의혹 제기에 검사 출신 변호사답게 강약 조절을 하며 공격을 잘 막아냈다. 대선 승리의 공로자다. 그런데 현재는 '백수'다. 그래서 향후 활약이 더 기대된다.

물론 몇몇 자리를 맡아달라는 제안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쌓아온 이력과 맞지 않는 일이나 잘할 수 없는 일에는 욕심내지 않는다고 한다. 의외로 과학기술 분야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법대 출신으로 뜻밖이다. 김 전 의원은 수학·과학을 잘하는 이과 출신이었다. 누리호 성공발사의 먼 인연의 선상에 김 전 의원이 있었다는 것도 알았다. 그의 4전 1승 총선 전적 중 유일하게 원내 진출에 성공했던 20대 국회(2016년~2020년) 때 김 전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 간사를 하면서 국회 차원에서 한미 미사일양해각서를 실질적으로 폐기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남아있던 한국의 미사일(발사체) 사거리 800km와 탄두중량 제한은 완전히 해제됐다. 그로써 누리호 탄도중량 1.5톤의 발사가 가능했던 것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출마가 점쳐졌지만 2024년 4월 22대 총선으로 목표를 변경했다. 당 안팎에선 서울 성북구를 노리고 있다는 소리가 나온다. 그 안에 당이든 정부 사이드든 학구적이고 합리적이라는 그의 평판에 걸맞는 역할을 찾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진정한 의미의 '인권변호사'다. 누구처럼 경력 쌓기 용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약자 인권을 위해 일한 변호사란 의미다. 돈 안 되는 환경미화원과 소방공무원 등 약자들의 임금체불 소송을 도맡았던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1966년 전남 장성 △고려대 법학과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 합격 △1995년 인천지검 검사 △2000년 대검찰청 검찰제도 연구관 △2003년 서울중앙지검 검사 △2003년~2007년 광주지검 부장검사 △2008년~2014년 법무법인 이인 대표변호사 △2016년 5월~2020년 5월 제20대 국회의원(국민의당·광주 북구갑) △2017년 5월~2018년 1월 국민의당 원내부대표 △2017년 9월~2018년 1월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2017년 7월~2018년 2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2021년 11월 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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