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前국회의원에게 고견을 듣는다] 미래통합당 시절 당 대변인으로 최전선서 활동… `보수의 여전사`로 이름 알려

전희경 前의원은…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전희경 前국회의원에게 고견을 듣는다] 미래통합당 시절 당 대변인으로 최전선서 활동… `보수의 여전사`로 이름 알려
전희경 전 국회의원 고견을듣는다 인터뷰. 이슬기기자 9904sul@

[]에게 고견을 듣는다

전희경 前국회의원


자유가 수복된 시대에 '보수의 여전사' 전희경 전 의원을 주목하게 된다. 그는 '자유의 올바름'을 널리 알릴 가장 적절한 인물 중 한 명일 것이다. 전 전의원은 "떨어진 사람에게 무슨 얘기를 들을 게 있느냐"고 했지만, 자유를 향한 그의 활약상은 원외라 해서 평가 절하되지 않는다. 전 전의원은 지난 2월 3·9 서초갑 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에서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현 의원)에게 밀렸다. 서초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은 지 얼마 안 됐고, 서초구에서 조 전 구청장의 명성 벽이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 전 의원은 가치있는 패배였다고 했다.

못내 아쉬운 건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은혜 후보가 박빙 낙선한 것이라고 했다. "저 나름 엄청 뛰었거든요. 참 아쉬워요." 개인적으로도 김 후보와 가까워 백방으로 힘을 보탰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경기도가 민주당의 실험적 정책의 희생지였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에선 승리감도 맛봤다. 충남지사 선거에선 여유 있게 이겼기 때문이다.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자는 신념과 노선도 같아 적극 도왔다. 아버지 고향이 충남이라서 낯설지 않았다고 한다.

전 전 의원은 본인 말마따나 아직 '타이틀'이 없다.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원내 진출했고 21대 4·15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갑 선거구에서 재선을 노렸으나 민주당 후보에 8000여표 차이로 낙선했다. 사실 연고가 없던 지역의 전략공천이었다. 그만큼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전 전의원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당 대변인으로 지명도와 대여 공세의 최전선에서 활동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 정치성향은 그를 밀어냈다. 전 전 의원은 초선 의원이었지만 당의 지향성과 이념에 입각한 명확하고 강단 있는 발언으로 '보수주의 신예 정치인'으로 부각돼 있었다. 오히려 이 점이 패인이 된 것인지도 모른다.

2016년 당시 새누리당 1차 인재영입으로 정치에 입문한 후 어쩌면 지금이 가장 깊은 정치적 골짜기를 지나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골이 깊으면 능도 높다.

좌편형 교과서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깊이있게 짚었고 신랄하게 비판했던 것처럼, '자유의 정부'인 윤석열 정부에서 자유와 시장의 가치가 도전받거나 샛길로 새려할 때 전 전 의원의 사자후는 다시 포효할 것이라 기대한다.

△1975년 서울 △의정부여고·이화여대 행정학과 졸업 △2006년~2012년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책실장 △2012년~2014년 한국경제연구원 정책팀장 △2014년~2016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2016년 5월~2020년 5월 제20대 국회의원 △2020년 4월 인천 동구·미추홀 선거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2020년~2022년 5월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서실장 △2021년 11월~2020년 2월 국민의힘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