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62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추경)예산 배정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추경안을 재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코로나19 손실보전과 손실보상금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총리는 "이번 추경은 여야 협치의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며 "여야간 서로 신뢰가 쌓이면 앞으로 더 중요하고 더 큰 국가적 어젠다를 합의해서 할 수 있지 않겠냐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우리 국가부채가 지금 1000조원을 넘어가는 상황"이라며 "이번 7조5000억원 국채 상환은 국채에 대한 안정적 관리를 새 정부가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추경을 마지막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은 종료하겠다"며 "앞으로는 온전하고, 투명하고, 확실한 (손실) 보상 제도로 바뀐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을 당초 3%에서 2.5%로 내렸다"며 "이번 추경을 통해 0.2%포인트 정도 성장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한덕수(오른쪽 세번째)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는 62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됐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추경안을 재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코로나19 손실보전과 손실보상금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총리는 "이번 추경은 여야 협치의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며 "여야간 서로 신뢰가 쌓이면 앞으로 더 중요하고 더 큰 국가적 어젠다를 합의해서 할 수 있지 않겠냐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우리 국가부채가 지금 1000조원을 넘어가는 상황"이라며 "이번 7조5000억원 국채 상환은 국채에 대한 안정적 관리를 새 정부가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추경을 마지막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은 종료하겠다"며 "앞으로는 온전하고, 투명하고, 확실한 (손실) 보상 제도로 바뀐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을 당초 3%에서 2.5%로 내렸다"며 "이번 추경을 통해 0.2%포인트 정도 성장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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