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과 조선산업 전문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온라인 설명회 35개 전문대학 관계자 및 10개 협력사 외국인력 담당자 등 참여
조선산업 분야 직업교육 및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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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과 조선산업 전문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사진= 전문대교협-조선협회 MOU 체결 모습.

전문대학과 조선산업이 전문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이하 조선협회)는 지난달 22일 전문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 유학생 조선산업 인력채용 설명회'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전문대학의 유학생 유치 전략 뿐 아니라 유학생 취업에 대한 출구 전략을 제시하고, 국내 주요 산업인 조선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를 일정 부분 해결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날 전문대교협 국제협력실은 지난달 19일 법무부와 산업부의 '조선업 관련 특정활동(E7) 비자제도 개선'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대학 유학생 유치 전략 및 이공계 유학생 국내 취업을 위한 특례 제도 등을 설명했다.

전국 35개 전문대학 관계자 및 10개 조선산업 원청·협력사 관계자 총 7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조선협회의 조선산업 외국인 인력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한 발표와 함께 유학생 특례 분야인 전기, 용접, 도장 직무 관련 정보와 근로자에 대한 복리후생 제도 등이 소개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이날 전문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조선해양 분야 직업교육 및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관계자는 "조선산업의 인력 현황은 2014년 20만명을 고점으로 지난해 9만3000명까지 감소했으며 청년층 종사자가 감소하며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중"이라며 "기존 해외에서 투입된 외국인력의 경우도 2015년 1만명 규모에서 지난해 4만500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조선협회가 추산하는 올해 하반기 전년대비 추가 필요 인력 규모는 9만5000여명 달한다. 향후 전문대학과 협업을 통해 내국인력 기피 직종인 용접, 전기, 도장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이병철 부회장은 "현재 많은 조선업체들이 목표수주량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 인력 부족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러 정부 기관과 대책을 고민하였으나 전문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장기적인 문제 해결 방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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