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실은 보건복지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의 최근 5년간 적십자회비 납부액은 2018년 1만 원, 2022년 1만 원으로 총 2만원이었다고 24일 밝혔다.
정 후보자는 1993∼1998년 대구적십자병원에서 의료부 제2외과과장, 의료부장, 일반외과과장 등으로 근무했다.
정 후보자는 만약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면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11조와 12조에 따라 대한적십자 중앙위원과 운영위원을 맡게 된다.
국회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총 34억원 상당 근린생활시설 2채를 포함해 총 62억4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최근 11년간으로 범위를 넓히면 총 7회(2012∼2016년·2018년·2022년) 적십자 회비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준비단 측은 "후보자는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적십자회비를 지속 납부했다"며 "그간 부주의로 납부하지 않았던 회비는 청문회 준비과정에서 확인해 현재 납부 완료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