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투자 척척… MZ세대 취향저격 MTS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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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투자 척척… MZ세대 취향저격  MTS 쏟아진다
국내 중소형 증권사들이 MZ세대를 겨냥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기능 등을 선보이면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MTS를 대체하는 차세대 MTS '이베스트온(eBest ON)을 출시했다.

이베스트 온은 기본·주식전용·선물옵션전용·간편모드 등 나에게 맞는 모드 선택 옵션 제공하는 등 개인 맞춤형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또한 간편인증 및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염블리' 염승환 이사의 블리온 등 기존 MTS의 기능도 그대로 가져왔다.

유진투자증권도 이달 들어 간편투자앱 유투(U.TOO)를 새롭게 선보였다. 유투는 편리하고 직관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MZ세대와 MTS, HTS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투자자를 위한 간편투자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투자금액만 입력하면 가격과 수량을 알아서 계산해 주식 주문해주는 '24시간 간편 주문' 기능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매월 설정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투자하거나, 주가 하락 시 추가 매수를 진행하는 '스마트 적립' 등 자동주문을 제공한다. 특히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친숙한 MZ세대를 위해 SNS 기능을 탑재한 타임라인을 통해 투자 관련 포스팅, 투자 친구 추가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유안타증권은 인공지능(AI) 투자분석 시스템 티레이더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주식 고수들의 매매종목을 분석해 제공하는 '티레이더 5.0' 공개했다.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투자자들의 종목 선정과 매매 타이밍 파악에 도움을 주는 투자 고수들의 매매종목 분석을 제공한다.

이같은 중소형사의 MTS 진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업계의 MTS 경쟁에 순위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MTS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 1위는 KB증권이 차지했다. 지난달 진행된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힘 입어 기존에 MAU 상위권인 키움증권 영웅문S(302만9250명), 미래에셋증권(256만932명), 삼성증권 (249만5281명) 등을 제쳤다.

여기에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 빅테크가 출범한 증권사에서도 MTS 진출을 공언한 상황이다. 토스증권이 밝힌 자사 MTS MAU가 230만명(지난해 말 기준)에 달한다고 밝힌만큼 기존 증권사 수준과 맞먹는다. 또한 지난달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주식 ETF·ETN, 해외 투자종목 확대 등 서비스 추가를 진행했다.

카카오페이증권도 주식 베타 서비스를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했다. 타사 MTS와 달리 전체 투자금과 수익률을 한 눈에 보여주는 '내 주식' 서비스를 전면 배치하거나, 수익률에 따라 변화하는 카카오 프렌즈 테마 등을 통해 MZ 세대 공략에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개인투자자 참여가 확대되면서 MTS 이용 비중이 커져 각 증권사들이 MTS 편의성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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