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백신 1차접종 3600만명 넘어…타의 추종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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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백신 1차접종 3600만명 넘어…타의 추종 불허"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7일 영상을 통해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영상 축사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숫자가 전 국민의 70%에 해당하는 3600만명을 돌파했다. 놀라운 접종 속도"라고 말했다.

'추석 전 3600만명 1차 접종'은 문 대통령이 직접 제시했던 목표로,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접종 시작 204일만"이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인구 34만명의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 최단기간 70% 접종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속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백신 접종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줬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접종 인프라와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국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이 함께한 덕분"이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국민 80% 접종을 향해 나아가고 머지않아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며 "지금처럼 접종률을 높이면서 적절한 방역 조치를 병행해 나가면 단계적 일상 회복의 희망도 분명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께 특별히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1차 접종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지만 2차 접종을 앞당기면 조금씩 형편이 나아질 것이다. 정부도 노심초사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들 모두 힘내시고 희망을 가져 달라. 서로 격려하며 희망을 북돋우는 추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도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오늘 오후 5시 현재 누적 1차 접종자 수가 3600만4101명으로 집계돼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70.1%를 기록했다"면서 "(접종 대상인) 18세 이상 기준으로는 81.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추석 연휴 전, 오는 19일까지 전 국민의 70%인 누적 3600만명에 대한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이틀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앞선 누적 접종자 기록을 보면 접종 39일째인 지난 4월 5일 100만명, 92일째인 5월 28일 500만명, 105일째인 6월 10일 1000만명, 114일째인 6월 19일 1500만명, 159일째인 8월 3일 2000만명, 176일째인 8월 20일 2500만명, 192일째인 9월 5일에 30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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