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올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업 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로원 엑셀레이터는 모빌리티&물류(5건), 친환경(6건), 사용자 경험(7건), 비전 AI(6건), 데이터 분석(5건), 소재(7건), 드론&로봇(4건), 콘텐츠(4건), 기타(1건, 국내한) 등 기술 분야에 따라 9가지 테마로 나눠 총 45건의 프로젝트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5000만원의 프로젝트 개발비 지원 및 제로원 엑셀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에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64건의 협업 프로젝트 및 39개사 대상 지분 투자 집행 등의 성과를 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올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현대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