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최근 법원에서 출국 정지 처분이 취소된 미국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이달 초 미국에서 제네럴모터스(GM) 본사 경영진을 만나 한국GM 미래 계획과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카젬 사장은 이번 출장에서 한국 시장 및 공장 가동 현황 등을 보고하고, 본사 차원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 계획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부평2공장 생산을 절반만 가동해 왔으며, 이달 19일부터는 부평공장 전체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다.
앞서 카젬 사장은 근로자를 불법 파견한 혐의로 수사를 받기 시작한 2019년 말부터 출국이 정지됐다. 그러다 지난달 22일 출국 정지 기간 연장 처분 효력을 정지하는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며 출국이 가능해졌다.
카젬 사장은 이달 23일 출국 정지 처분을 취소하는 본안 판결에서도 승소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카허 카젬(오른쪽 두 번째) 한국GM 사장이 지난 1일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도장공장의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한국GM 제공>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이달 초 미국에서 제네럴모터스(GM) 본사 경영진을 만나 한국GM 미래 계획과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카젬 사장은 이번 출장에서 한국 시장 및 공장 가동 현황 등을 보고하고, 본사 차원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 계획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부평2공장 생산을 절반만 가동해 왔으며, 이달 19일부터는 부평공장 전체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다.
앞서 카젬 사장은 근로자를 불법 파견한 혐의로 수사를 받기 시작한 2019년 말부터 출국이 정지됐다. 그러다 지난달 22일 출국 정지 기간 연장 처분 효력을 정지하는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며 출국이 가능해졌다.
카젬 사장은 이달 23일 출국 정지 처분을 취소하는 본안 판결에서도 승소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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