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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세훈 "성추행 확인 시 즉각 퇴출"

 입력: 2021-04-20 11:36 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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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성추행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
[속보] 오세훈 "성추행 확인 시 즉각 퇴출"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성추행 사건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열어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시에서 성희롱·성추행 사례 등이 발생하면 전보 발령 등 '땜질식'으로 대응해 근절되지 않았다"며 성 비위 확인 시 즉각 퇴출을 의미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즉시 도입한다고 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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