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인 영세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해 '1인 자영업자의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은 고용보험료를 20∼50%까지 지원받게 된다. 특히 서울과 부산, 경기도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1인 소상공인은 지자체 지원금 3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어 최대 80%까지 고용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진공은 올해부터는 기준보수의 모든 등급(1∼7등급) 1인 소상공인에게 기존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지원기간을 늘려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근로복지공단의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으로, 소진공과 지자체에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을 하면 근로자 유무, 기준보수 등급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전국 66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방문해 현장 또는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1인 소상공인은 사장이자 근로자라는 이중적 위치에 있는 만큼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실업급여 혜택과 고용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