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쓰레기매립장에서 난 불이나 소방방국이 진화에 나섰다. 전날 오후 8시께 시작된 불은 10시간째 진화되지 않고 있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과 포항시는 신고 직후 진화 장비 50여 대와 13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매립장에는 생활폐기물 9000여톤이 쌓여있지만 불이 난 곳은 상대적으로 쓰레기 양이 작은 곳이다. 불이 완전히 꺼지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10일 "매립된 쓰레기가 많아 진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주변으로 불이 옮겨붙는 등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하면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해 출입 차량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는 안전문자를 통해 약 1km 정도 문덕리 주민들에게 유독가스 등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9일 밤 경북 포항시 남구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독자제공]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과 포항시는 신고 직후 진화 장비 50여 대와 13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매립장에는 생활폐기물 9000여톤이 쌓여있지만 불이 난 곳은 상대적으로 쓰레기 양이 작은 곳이다. 불이 완전히 꺼지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10일 "매립된 쓰레기가 많아 진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주변으로 불이 옮겨붙는 등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하면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해 출입 차량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는 안전문자를 통해 약 1km 정도 문덕리 주민들에게 유독가스 등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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