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은 '미래 바이오·의료 시대를 준비하는 과학기술계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물리학회 등 과학기술 분야 9개 학회가 참석했다.
권재영 성균관대 교수는 '뇌질환, 난치병 극복을 위한 생명과학 연구개발 현황과 전망'에 관한 발표에서 퇴행성 뇌·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세포, 유전자 치료제 시장 현황과 전망 및 생명과학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윤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는 '노화개선 및 극복을 위한 다학제간 융합기술 개발'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노화 극복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진단, 바이오·정보·나노기술(BT·IT·NT) 융합 연구 및 원천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자유토론에서는 난치질환, 노화 극복 및 건강수명 연장,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등을 과학기술계 주도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매달 포럼을 열어 환경오염,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미래 당면하게 될 다양한 문제와 과학기술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23일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제1회 과학기술 미래포럼'에서 향후 20∼30년 이후 미래세대가 당면할 주요 이슈에 대해 과학기술계 차원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