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예년보다 가을 패션 신상품 공개를 2주 앞당긴다. 길어진 장마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가라앉은 소비자들의 기분 전환을 위해 트렌디하고 화려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가을 대표 아이템인 티셔츠, 블라우스를 시작으로 재킷, 코트, 원피스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패션 상품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후 8시 45분 CJ오쇼핑에서 '더엣지(The AtG)'의 어텀 미떼 블라우스 3종, 보이핏 데님 팬츠 2종을 판매한다. 정장 세트를 선보이며 매 시즌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에셀리아'도 소비자를 만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에셀리아의 첫 상품은 '어텀 블랙에디션'으로 트렌츠 코트, 퍼 레더 재킷, 재킷, 팬츠 총 4종으로 이뤄졌다.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하며 판매가는 17만9000원이다.
이어 '셀렙샵 에디션(Celebshop)'이 14일 오후 7시 35분에 시즌 신상품을 론칭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트 세트, 가죽 재킷, 원피스를 선보인다.
지춘희 디자이너와 협업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지스튜디오도 오는 29일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번 론칭 상품은 지난 시즌에 이어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시그니쳐 아이템인 톨레뇨 울수트, 블라우스, 트위드 재킷 외에도 양모 재킷, 트위드 재킷 등이다.
이 외에도 지오송지오는 오는 15일 CJ오쇼핑의 패션 전문 PGM인 힛 더 스타일에서 텐셜티셔츠 5종을 선보이고 뉴욕 오피스룩 브랜드 엘리 타하리 본사와 단독으로 계약을 맺고 출시한 타하리, 키스해링 등도 연이어 론칭을 진행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가을 상품 판매 시기를 앞당겨 소비자에게 '패션의 새로움'을 보여줄 것"이라며 "좋은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패션상품으로 패션 선도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