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봉 앞둔 '부니베어' 미공개 스틸 6종 공개
'빅샤크3' 교훈적 내용에 맘 블로거들 입소문
'스쿠비' 코로나 여파로 디지털 VOD로 선봬
'빅샤크3' 교훈적 내용에 맘 블로거들 입소문
'스쿠비' 코로나 여파로 디지털 VOD로 선봬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봉을 연기했던 애니메이션 대작들이 속속 관객을 찾는다.
또 이미 개봉을 한 애니메이션 영화는 코로나19에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19 감염 확산 우려로 두 차례 개봉을 연기했던 초특급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부니베어: 원시시대 대모험'이 9월 10일 개봉을 확정하고 찐 재미 가득한 미공개 스틸 6종을 공개했다.
'부니베어: 원시시대 대모험'은 블랙홀에 빠져 원시시대로 돌아간 곰돌이 형제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험과 우정을 그려 '부니베어' 시리즈 사상 약 1억 700만 달러가 넘는 메가톤급 흥행을 기록하며 가장 퀼리티가 높은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 6종은 원시시대로 날아간 곰돌이 형 브라이어가 어린 멧돼지와 만나는 코믹한 장면이다. 바람에 날리는 꽃잎을 쫓던 멧돼지는 그만 곰돌이 형제와 부딪치는데 하필 꽃잎이 브라이어의코 위에 떨어진 것 어린 멧돼지는 떨어진 꽃잎을 손으로 잡으려 하지만 그만 브라이어의 콧속으로 들어가재채기를 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며 커다란 웃음을 안겨준다. 원시시대의 대표적인 동물 가운데 하나인 맘모스에 쫓기는 빅과 브램블이원시인들에게잡히는 장면 등이 기대감을 안겨준다.
곰돌이 형제 일행과 함께 모험에 뛰어든 어린 늑대 페페가자신의 형과 함께 보냈던 옛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아름다운 풍광이 돋보이며 곰돌이 형제와 이별하는 장면에서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폭우와 코로나19 기승에도 흥행 저력을 보이는 애니메이션도 등장했다. 지난달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은 개봉 당일 전체 박스오피스 흥행 4위에 오르며 평일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2689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온라인 맘 블로거들 사이에 관심과 기대를 한껏 키웠다는 후문. 여름 대표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한 '빅샤크'시리즈 최신작이라는 것과 어린이들과 유투버 핵인싸최애템 젤리몬스터 소재, 새롭게 추가된 귀여운 캐릭터들의 재미있고 교훈적인 스토리까지모두 갖춰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안방 스크린을 이용할 수도 있다.
1969년 첫 등장 이후 50년 동안 사랑받아온 개 '스쿠비 두' 캐릭터가 주인공인 첫 장편 애니메이션은 디지털 VOD 서비스로 관객과 만났다. 겁쟁이 강아지 스쿠비 두와 친구들이 지구에 대재앙을 불러올 음모를 꾸미는 악당 딕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다. 마크 월버그, 잭 에프론, 어맨다 사이프리드, 켄 정 등 유명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이 작품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디지털 VOD로 선보이게 됐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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