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부담 없는 공공 배달앱으로 지역 상생 모델 정착
위 시장은 '배달서구' 활용을 앞두고 입점 상인을 모집했다. 신청을 접수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미 해당 시장에 위치한 사구치킨 등은 배달서구에 가입해 온라인 주문 배달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으며 정서진푸드 등 다수의 점포는 온라인 가입을 진행하거나 가입 준비단계에 돌입해 곧 다양한 점포에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서진중앙시장은 앞으로 소비자들이 배달서구를 통해 온라인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점포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오프라인에서는 인근 지역 지하철 역세권에서 홍보를 진행한다.
또 이와 함께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 완성된 소포장 특화 메뉴를 이용, 시장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해영 정서진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고객들의 비대면 접촉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정서진 공공 배달앱을 통해 점포 상인들은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지역 배달업체를 이용해 지역 상생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서 소비자와 상인 모두 만족하는 지역의 대표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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