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결혼을 앞두고 행복에 들떠 있는 '인기 초절정 품절남' 김경진이 출연했다.
하지만 예비신부인 톱모델 전수민의 한마디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22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개그맨 김경진이 등장해 "와~장가간다!"를 외치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왠지 모를 설렘이 있죠"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의 모습에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지금이 제일 행복할 때야. 부럽다"라며 함께 웃었다.
하지만 눈맞춤방에 앉은 김경진 앞에는 정색한 표정의 예비신부 전수민이 나타났고, 그녀는 "웃지 마!"라며 김경진의 웃음을 단칼에 잘라 버렸다.
이어 전수민은 "웃지 말고 얘기해 봐. 어제도 만났지?"라고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김경진은 매우 곤란한 표정으로 "야...이거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휴대폰을 꺼내들고 누군가의 연락을 확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전수민은 다시 한 번 "전화 받지 마!"라고 소리를 쳤지만, 김경진은 휴대폰에 대고 "진지하게 말씀드릴 게 있어서..."라고 말해 대체 전화 상대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심상치 않은 '예비부부' 김경진&전수민의 눈맞춤에 MC 하하는 "이건 진짜, '최악'이야"라고 평했고, 이상민은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내 전수민은 웃음기 쏙 뺀 얼굴로 "나, 너랑 살면 안 행복할 것 같아"라고 김경진에게 '최후통첩'을 전해,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혼을 앞둔 김경진·전수민 커플을 삐걱대게 한 심상치 않은 눈맞춤은 22일 월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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