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프라이즈픽 당분간 새로운 시도로 시험 삼아 초반에 (진행을) 맡게 된 것"이라며 "자리 잡힐 때까지 '서프라이즈'에 가장 오래 출연하고 얼굴 익숙한 제가 잠깐 하게 된 것뿐"이라고 배경을 전했다.
이어 "근데 게시판에 '김하영 띄워주려는 거냐' '재연배우로 남아라' 이 말은 생각은 하시고 말씀하신 거냐. 온갖 비난 글들. 저도 새로운 시도에 아직 적응 못하고 있고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빨리 MC 바꿔달라고 말씀드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제작진 결정에 따라 촬영하는 배우일 뿐이다. 하루에 '서프라이즈' 두 개씩 촬영하기 힘들다. 응원은 못해줄 망정"이라고 토로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서프라이즈' 제작진은 지난 14일 방송부터 '서프라이즈 픽' 코너를 신설하고 김하영을 진행자로 내세웠다. 김하영이 세 개의 사진을 택해 사연을 읽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방송이 전달되자 일부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김하영을 의도적으로 밀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을 쏟아냈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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