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F9는 오는 7월 6일 새로운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 앨범명은 '9loryUS(글로리어스)'로 지난 첫 정규앨범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SF9이 하나 돼 맞이하는 찬란한 순간을 그릴 예정이다.
SF9의 컴백을 맞아 소속사는 지난 2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9loryUS : PROLOGUE'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해당 영상은 태양이 달에 의해 가려지는 '금환일식' 상태가 되자 악몽을 꾼 듯 일어나는 인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가려진 태양처럼 빛을 잃어가고 있는 SF9 멤버들의 얼굴이 차례로 등장하여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트레일러는 실제 금환일식이 펼쳐진 지난 21일에 공개돼 눈길을 끈다. 금환일식은 태양이 달에 의해 가려져 가장자리 부분만 금가락지 모양으로 빛나는 일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48년에 마지막으로 관측됐을 정도로 보기 드문 자연현상이다. 금환일식을 소재로 한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프롤로그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새 앨범명 '9loryUS'에 담긴 찬란한 순간을 앞으로 어떻게 그려나갈지 예측하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SF9의 이번 활동은 지난 1월 정규 1집 '퍼스트 컬렉션 (FIRST COLLECTION)'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SF9은 지난 1월 활동 당시 타이틀곡 '굿 가이 (Good Guy)'로 음악방송 첫 1위를 달성하는 등 2020년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활동과 더불어 연기, 예능, 음악방송 MC 등 각자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