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부천영화제서 첫선
(사진 = 티앤아이컬쳐스)
배우 한은선(사진)이 제19회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성시흡 감독의 VR 영화 '진격의 아빠(Attack on Daddy)' 에 출연한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한은선이 제19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360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VR 영화 '진격의 아빠'에 출연했다"며 "비밀스러운 캐릭터로 사건의 핵심과도 같은 역할"이라고 알렸다.
'진격의 아빠'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투자사인 바른손이 배급을 맡은 영화로, '가족애'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첨단 기술에 담아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영화 '플랜맨'의 성시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당초엔 뉴욕에서 열리는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확산으로 영화제는 7일까지 온라인에서 일부 작품만을 무료 상영하고 있다.
트라이베카 영화제는 2002년부터 뉴욕 트라이베카 지역을 중심으로 열리는 영화제로, 9.11 테러 이후 침체된 이 지역의 부흥을 위해 기획된 뜻깊은 행사다.
'진격의 아빠'는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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