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이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은 중부발전을 비롯해 호반건설, 현대건설, 전북지역 4개 강소기업, 국민은행, KB증권,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삼일회계법인, 드림엔지니어링 등으로 구성됐다.
세빛 컨소시엄은 공익재단을 설립해 적립된 기금을 기초수급자 생계지원과 장학사업 등에 사용하고, 지역주민과 기업이 주주로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키로 약속했다. 또 지역 기자재를 50% 이상 사용하고, 지역 강소기업이 시공에 40% 이상 참여하며, 중부발전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지역기업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최고효율 모듈, 인버터와 구조물 등을 포함해 100% 국산 기자재를 사용키로 했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전기사업법 개정에 대응해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도 진행다.
컨소시엄은 이번 주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본 협상에 돌입하고, 6월 인허가에 착수해 2021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 후 사업기간은 2041년 12월까지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의 새만금 육상 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조감도 <한국중부발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