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정부가 2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해 내년 예산과 중기 재정운용방향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며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과 당･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홍 부총리가 '위기 극복과 경제 도약을 위한 재정운용방향'을 주제로 발제하고, 참석자 간의 토론이 이어진다.
부총리는 발제를 통해 위기의 조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 대응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재정수지·국가채무 등 중장기적 재정건전성에 대한관리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토론시간에는 '위기 상황에서의 재정의 역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중점투자방향'에 대해 참석자간 활발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올해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