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대구·경북"… 기업들 줄잇는 `지원의 손길`

현대重·효성·CJ·포스코·신세계 등
성금·의료구호물품·생필품 기부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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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대구·경북"… 기업들 줄잇는 `지원의 손길`
롯데월드타워가 27일부터 건물 외벽에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국민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송출한다. 오후 7∼11시 매시 정각과 30분에 10분간 '힘내세요 대구경북', '힘내자! 대한민국', '응원해요 의료진!' 등 응원 메시지가 타워 외벽에 연출된다.

[롯데물산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주요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대구에 본사를 둔 현대로보틱스는 대구·경북지역에 2억원을 이 협회에 기탁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이번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원과 의료용 장갑 5만켤레 및 손소독제 3000개 등을 지원했다. 조현준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전 임직원들과 함께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CJ그룹은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은 대구·경북지역의 의료진·격리환자, 취약계층 식사를 위해 햇반컵반 등 가정간편식 1만5000개를, CJ올리브영은 위생강화를 위한 마스크와 항균물티슈 1만개 및 비타민음료 등을 전달했으며 CJ대한통운은 다음달부터 대구·경북지역에 개인택배 서비스를 무상 제공키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4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건설·케미칼·에너지·ICT 10억원 등 총 5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 출연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손소독제, 마스크 등 의료구호물품, 자가격리자 생필품, 방역 및 예방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LS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을 기탁했으며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용 방호복·의료 물품 및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여진다.

SPC그룹은 빵과 생수 총 60만개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파리바게뜨, SPC삼립 등 계열 브랜드의 빵을 3월 한달 간 매일 1만개씩 기부하고 해외파트너사인 미 던킨브랜즈도 동참해 생수 30만개를 기탁했다.

두산그룹도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GS그룹 역시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허태수 회장은 "대구·경북지역 재난 취약계층과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그룹은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으며 대구·경북지역의 의료 인력과 소외계층 지원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대구시에 1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의료진과 의료지원 봉사자, 방역인력 등을 위해 생필품과 위생용품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도 손소독제와 마스크등 1억원 규모의 위생용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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