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붕괴된 팔레비 왕조의 후계자 레자 팔레비 전 왕세자(사진)가 현 이란 정권이 수개월 내 무너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모하마드 레자 팔레비 전 국왕의 장남인 그는 지난해 11월과 최근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격추 사고 이후 일어난 대규모 반정부 시위는 자신의 아버지를 권좌에서 끌어내린 1979년 시위를 떠오르게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의 허드슨연구소에서 강연을 한 레자 팔레비는 소위 개혁론자들이 정권과 거리두기를 하고, 시위대의 두려움이 완화된 모습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가 이란인을 지지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이슬람 혁명 이전에는 세속주의 아래 개인의 자유와 여권이 신장돼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친미 국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슬람 혁명 이후 교조적 시아파 목회자들에 의해 종교가 모든 분야를 지배하는 신정정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각)(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의 허드슨연구소에서 강연을 한 레자 팔레비는 소위 개혁론자들이 정권과 거리두기를 하고, 시위대의 두려움이 완화된 모습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가 이란인을 지지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이슬람 혁명 이전에는 세속주의 아래 개인의 자유와 여권이 신장돼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친미 국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슬람 혁명 이후 교조적 시아파 목회자들에 의해 종교가 모든 분야를 지배하는 신정정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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