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GOL] 웃으며 숨 거둔 세계일주 암환자](http://contents.dt.co.kr/images/202001/2020011302102369660002[1].jpg "[TODAY`S GOL] 웃으며 숨 거둔 세계일주 암환자")
죽기 전 세계일주여행을 꿈꾸며 길을 나섰던 독일 암환자가 뉴질랜드 산의 절경 속에서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행복한 작별'을 한 주인공은 독일인 게르트 와일드(사진)로,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에 따르면 그는 산길을 걷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마지막 순간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고 하네요.
베를린에서 치과의사로 일했던 고인은 6년 동안 전립선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해왔으나 암이 이미 전신에 퍼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일주에 동행했던 아들은 "그렇게 멋진 곳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아버지는 정말 아름다운 광경을 보며 즐겼고 그게 마지막 경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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