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대표 석창규)는 제로페이 전용 어플 '비플 제로페이'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비플 제로페이는 개인이나 기업의 제로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간편결제 앱이다.
개인 제로페이는 개인 계좌, 기업 제로페이는 법인 계좌와 연동돼 자동 출금된다.
사용자는 가맹점의 QR코드나 어플 내 바코드를 제시해 결제하면 된다. 기업과 기관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없이 휴대폰으로 결제가 가능해 업무추진비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관리자는 관리 시스템을 통해 미리 사용자와 결제 금액 한도를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앱에 한도금액이 생성돼 가맹점에서 개인용 제로페이처럼 결제하면 된다. 회계 관리자는 결제 건마다 사용자 앱에 결제금액 한도를 등록할 수 있어 회계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앱에서 모바일 상품권 구매·결제도 가능하다. 온누리모바일상품권, 지역상품권, 지역화폐 등을 이용할 수 있으고, 온누리모바일상품권은 1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결제, 환불내역 등은 실시간 푸시 알람으로 확인 가능하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결제수수료 절감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제로페이에 비즈플레이가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개인과 기업 모두 사용 가능하고, 모바일 상품권도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 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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