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GOL] 日 노벨상 수상자 호소 통했다](http://contents.dt.co.kr/images/201912/2019121002102369061001[1].jpg "[Today`s GOL] 日 노벨상 수상자 호소 통했다")
일본 정부가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요시노 아키라(吉野彰·사진) 아사히카세이(旭化成) 명예 펠로의 요청을 받아들여 '젊은 연구원 지원'에 약 500억엔(약 5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 돈으로 기금을 설립해 3년에 걸쳐 40세까지의 젊은 연구자 700명을 선정해 이들에게 연간 700만엔(약 7700만원)의 연구비를 지급한다고 하네요.
요시노 명예 펠로는 일본 화학회사 아사히카세이에 근무하면서 상업용 리튬 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로 지난 10월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지요. 그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이 젊은 연구자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주창했습니다. 결국 일본 정부가 그의 요청을 이번에 받아들인 것이죠.
도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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