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2019 중국 온라인게임 판권 보호 및 발전 포럼'에서 IP(지식재산권) 권리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판권보호 및 발전포럼에 공식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정부 국가급 산하기관인 '중국전자상회'가 주최한 포럼에서는 공무원·법률 전문가·국가 산하 기관의 협회 및 게임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IP 권리 및 단속 방안 △IP 활용 전략 △IP 역량 강화 △IP 협력 개발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미르의 전설'은 중국 내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지식재산권"이라며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위메이드는 중국 법률과 국제 판권업계 규정을 준수하는 원칙 하에 적극적으로 권리보호를 할 것이며 합법적 수권(권한위임)을 통해 중국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창조적인 창업을 돕고, 중국 이용자들의 권리보호에도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강서성 의춘시 지방 정부가 위메이드 중국 파트너사 '예즈 게임즈'와 함께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단속 활동을 함께 하기로 선언했다.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9 중국 온라인게임 판권 보호 및 발전 포럼'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위메이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