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미국 CBS '선데이모닝'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진은 군 입대에 대해 "한국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언젠가 올 국가의 부름에 응답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팀이 해체되는 일이나 각자 길을 걷게 될 상황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정국은 "미리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RM 또한 "그저 지금 이 순간의 활동을 즐기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군입대에 관련해서는 정치권에서 먼저 언급된 바 있다. 지난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클래식 콩쿠르에서 1등하면 병역특례 혜택을 주는데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혜택을 주지 않는다"고 지적한 것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병역법 개정으로 인해 만 28세 이상인 자는 입대 연기가 불가능하다.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에 입대를 하게 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로 LOVE YOURSELF 轉 'Tear', LOVE YOURSELF 結 'Answer'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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