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고정관념(固定觀念). 변하지 않고 굳어버린 생각을 뜻한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워크숍 추천 플랫폼 '위버'는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워크숍 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기업이다. 위버는 '위클리 버킷리스트'의 줄임말로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을 하나씩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관심사에 따라 지갑, 향수, 디퓨저, 도자기, 전통주, 목공, 드론 등 다양한 상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다양한 악기로 합주를 하거나, 디제잉의 기본 원리를 배우며 비트를 체험하는 이색적인 경험도 가능하다. '워크숍은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정답을 두지 않은 까닭에 신선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적게는 2명부터 많게는 300명까지 참여 인원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수 있다.
박한준 위버 마케팅팀 매니저는 "위버는 문화예술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발굴해 기업이나 일반 소비자와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즐겁고 유익한, 때로는 감동이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워크숍의 새로운 문화를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위버를 경험한 소비자들은 서비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숨겨 있던 창의력을 발산했다는 후기부터 워크숍을 통해 일상이 변화했다는 평가까지, 후기 게시판에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글로 가득하다. 한 참가자는 직장 팀원들과 '나무로 살피는 미술 심리' 프로그램을 통해 팀워크가 더욱 좋아졌다는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위버가 만든 새로운 워크숍 문화는 누군가의 일상을 이롭게 바꾸기도 하고, 때로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생기가 흐르게 만든다. 또 어떤 이는 스스로에게 냉철하고 소홀했던 지난 날을 반성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박 매니저는 "워크숍은 교육적인 목적과 참여자의 재미와 만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며 "저희가 생각하는 워크숍은 단순한 친목도모를 넘어 개개인이 창의성을 깨우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하는데 지향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24'를 통해 홈페이지를 구축한 위버는 기업의 이윤창출을 넘어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윤택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그 진정성이 전달된 덕분인지 올해에는 실적도 고속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박 매니저는 "앞으로 고객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 그간 누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위버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