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세계적인 소재·생명과학 기업인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머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IMID) 2018' 전시회에 참가해 디스플레이용 고성능 액정을 비롯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완벽한 픽셀을 향한 기술력-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라는 주제로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머크는 고성능 액정과 OLED 소재, 포토레지스트,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용 LED 형광체, 유기박막트렌지스터(OTFT)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LCD 용 액정 개발 50주년을 맞아 광투과율과 명암비, 신뢰성을 각각 강화한 3개의 '엑스트라 고성능 액정 싱글'을 비롯해 진공 증착이나 인쇄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 OLED 소재, 태양광의 투과율을 빠른 속도로 조절하는 유리 등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글렌 영 한국 머크 대표는 "디스플레이 분야에 있어 특히 한국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들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양산되고 있는 특별한 시장"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거래처가 한국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IMID) 2018' 머크 부스에서 한국머크 직원과 관람객이 OLED 미러 디스플레이를 보고 있다. <한국머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