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올해 하반기 성남 판교 대장지구와 과천 지식정보타운, 인천 검단신도시가 각각 '마수걸이' 분양을 시작한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장지구 A4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251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대장지구 A3(121가구)·6블록(464가구)에서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전 가구 대형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은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공공분양단지 433가구를 오는 12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 역시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로 전 가구 60㎡소형으로 구성된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도 첫 분양이 시작된다. 호반건설은 이달 AB15-2블록에 짓는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16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유승종합건설도 AA4블록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938가구를 공급한다. 호반베르디움은 전용면적 72·84㎡ 중소형으로 공급되며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는 전용면적 84~107㎡로 구성된다.
부동산114의 자료를 보면 올해 4분기 수도권 분양물량은 총 7만5694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4만7069가구)보다 약 3만가구 가까이 많다. 이 중 경기도에서 3만9504가구, 인천에서 1만3510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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