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20~65%·CU 20~50%·세븐일레븐 15~70%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2016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편의점주의 월 평균 매출이익 대비 가맹수수료 비율은 최대 70%에 이른다고 16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편의점주의 월평균 매출액은 3830만원이다. 편의점 수익구조는 월 매출액에서 가맹본사에 상품매입원가의 약 70%를 납부한 뒤 남은 금액(매출총이익)을 가맹 본사와 점주가 일정비율로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다. 편의점 가맹점주가 본사에 납입하는 금액은 월 매출이익 대비 15~70% 수준이다.
가맹수수료는 수익형과 투자형, 연중무효 24시간 영업 유무에 따라 차이가 나고, 수익형은 임차료는 가맹점주가 부담한다.
편의점 브랜드별로는 GS25가 20~65%, CU는 20~50%, 세븐일레븐은 15~70%였다. 가맹수수료가 적은 창업모델의 경우는 임차료를 가맹점주이 부담해야 했다.
2017년 신설된 이마트24는 창업모델에 따라 60~150만원의 월 회비를 내거나 상품매입금의 15%를 가맹수수료로 내는 창업모델을 운용하고 있다.
김해영 의원은 "이마트24의 경우는 다른 편의점 브랜드보다 적은 비용을 본사에 납부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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