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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권, 공동인증 서비스 등 차세대 시스템 쏟아내

컨소시엄 구성해 '체인 아이디·뱅크사인' 오픈… 인증서 도난·위변조 원천 차단 

황병서 기자 bshwang@dt.co.kr | 입력: 2018-09-12 18:04
[2018년 09월 13일자 19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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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권도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국내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업권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공동인증 서비스 '체인 아이디(CHAIN ID)'를 출시했다. 앞서 금융투자업권은 2016년 26개 증권사 및 선물사, 기술회사로 구성된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발족하고, 블록체인 연구 및 사업성을 검증해왔다. 체인 아이디를 통해 금융투자업권은 본인인증 시 여타 인증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인증이 가능해져 인증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금융소비자 역시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발급받은 인증서를 통해 모든 참여회사와 거래가 가능해진다. 인증서 갱신 기간도 1년에서 3년으로 크게 늘어 불편함을 줄였다.

은행권도 블록체인 기반 은행 공동인증 서비스 '뱅크사인'을 지난달 오픈했다. 은행연합회와 18개 사원은행은 2016년 11월부터 은행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이 중 KDB산업은행, 씨티은행, 카카오은행을 제외한 15개 은행이 우선 뱅크사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산업은행은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내년 5월부터 뱅크사인을 시행할 예정이며 씨티은행과 카카오은행은 시행시기를 추후 검토키로 했다.

뱅크사인 역시 체인 아이디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인증서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안전영역에 개인키를 보관해 개인키 도난을 막을 수 있다. 또한 한 단말기에 한 개의 인증서만 발급받을 수 있어 인증서 무단 복제 위험도 적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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